'보닥' 운영사 아이지넷, 공모가 7000원 확정…희망밴드 상단

  • 오는 20~21일 일반청약…내달 4일 코스닥 입성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인슈어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하준 기자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인슈어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송하준 기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공모가를 희망밴드(6000~7000원) 상단인 7000원에 확정했다.

17일 아이지넷은 지난 9일부터 15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97개 기관이 참여해 1138.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140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76억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약 97.63%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다.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아이지넷은 보험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서 보험대리점(GA)등을 자사 플랫폼에 입점시켜 보험상품을 팔고 그에 따른 수수료로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측은 "빠른 매출 성장 속도와 흑자전환 달성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아이지넷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플랫폼 고도화 △AI 연구개발 △베트남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내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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