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말 기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은 79.1%로 지난해 목표율 64.9% 대비 121.9% 초과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미래 77.2%, 책임 74.2%, 안전 91.9%, 자치 72.2%, 협력 86.9%, 공동체 78.3%의 이행률을 보였다.
6대 분야 모두 지난해 목표율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2년 반 동안의 사업추진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다.
주요 완료 사업은 △교육지원청 내 학력지원센터 운영 △전북 에듀페이 지원 △소규모 실내체육시설 확충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이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사업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도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공약관리위원회 위원을 전원 외부위원으로 구성해 평가과정에 있어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했고, 누리집 보완으로 직관성을 향상해 도민들이 쉽게 공약이행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저소득층 학생에 설 명절맞이 지원금 지급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교육급여 수급 가정 학생에게 가족 간 소통의 기회 제고를 통한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 사업이다.
올해 1만9500여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23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4만 원씩을, 생일이 있는 달에 생일 축하 지원금 4만원을 지급한다. 이렇게 1인당 연 3회, 총 12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도내 초·중·고·특수·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의 교육급여계좌로 지급된다.
설 명절맞이 지원금은 1월까지 교육급여 수급 자격이 생긴 1만8200여명의 학생에게 명절 전 지급된다. 1월 생일 축하 지원금도 대상이 되는 1800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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