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故 오요안나 사망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완료"

고故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SNS
고(故) 오요안나 [사진=오요안나 SNS]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MBC 측이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3일 오후 MBC는 "문화방송은 지난 1월 31일 고인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확정하고,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에 진상조사위원회 인선 작업 및 구성을 모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인사가 위원장, 위원을 맡고 회사 내부 인사도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는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께서 위촉되었다"고 설명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오는 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고인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MBC 측은 "최대한 신속히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는 최근 고 오요안나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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