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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동료 장잉잉 "그녀의 사망...전남편 왕소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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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5-0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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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사진EPA·연합뉴스
서희원 [사진=EPA·연합뉴스]
故 서희원 유해가 대만으로 돌아온 가운데, 동료 배우 장잉잉이 그녀의 사망이 전 남편 왕소비(왕샤오페이) 탓이라며 분노했다. 

지난 4일 장잉잉은 자신의 웨이보에 "그녀(서희원)는 그(왕소비)와 결혼하고 아이를 갖기 위해 채식주의자에서 육식으로 바꿨다. 그녀는 그의 사업을 돕기 위해 돈을 빌려 전적으로 그를 지원했고, 목숨을 걸고 아이를 낳았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서희원이 유산 후 산후조리를 하지 못한 채 왕소비 촬영 스케줄에 따라야 했고, 그의 팬들로부터 조롱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장잉잉은 "서희원은 이혼 후 그의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방해하고 이용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등 서희원의 피와 살을 빨아먹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소비의 가족들은 그녀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서희원이 겪은 모든 상처는 결국 왕소비가 준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누구 때문에 서희원의 건강이 이렇게 나빠졌을까? 왕소비는 서희원의 건강이 극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네 번의 임신을 강요했다. 임신 중인 서희원을 폭행하고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여동생과 친구들까지 때렸다"면서 "서희원은 매우 자랑스러운 소녀였지만, 지난 3년 동안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에게 마치 아무런 존엄성도 없는 것처럼 모욕당했다. 그리고 지금 왕소비는 서희원의 죽음을 이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과거 황소비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장잉잉의 폭로글로 대만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재벌 2세인 왕소비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으나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다시 재회했고, 2022년 결혼해 부부가 됐지만 3년 만에 사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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