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표로는 1982년생인 이승정 네이처리퍼블릭 미주사업부문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다만 정 창업주는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이사회 멤버로 남아 사내 영향력은 계속 행사할 예정이다.
한편 정 전 대표는 2015년 100억원대 불법 해외 원정 도박을 한 사실이 적발돼 구속 수감된 후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복역했다. 하지만 복역하던 중 법조계 로비와 횡령·배임 등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2016년 대표이사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이후 만기 출소 후 2020년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해 지난달까지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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