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公기관, 7673명 채용..청년인턴 1509명 선발

청년 체험 인턴 1509명 채용…전년比 14.6%↑

행정안전부. [사진=유대길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공기관 1007곳에 767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 계획 7448명 대비 225명(3%) 늘어난 규모다.

지방공기업 164곳은 지난해 대비 218명(5.9%) 늘어난 3940명을, 지방출자·출연기관 843곳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733명을 뽑는다.

직군별로는 일반직 채용은 늘고 공무직은 감소했다. 일반직은 지난해보다 441명(7.7%) 증가한 6200명을, 공무직은 지난해보다 216명 감소한 1473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630명 △경기의료원 379명 △서울시설공단 344명 △부산교통공사 199명 △서귀포의료원 76명 등이다.

지방공기업 청년 체험형 인턴 기회도 늘린다. 청년 체험형 인턴은 지난해 채용 계획보다 192명(14.6%) 늘려 1509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는 △서울교통공사 100명 △인천교통공사 80명 △대구교통공사 65명 △부산교통공사 60명 △부산환경공단 4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