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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만난 與 "의정갈등 반드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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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수습기자
입력 2025-03-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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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성장할 수 있는 환경·필수의료 안전망 마련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명옥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명옥 의원실 주최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일 의료계를 만나 "정부·여당은 의료개혁과 의정갈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서명옥 의원 주최로 열린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사고 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전공의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라며 "의료시스템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전공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될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 수행이 단순한 근무가 아니라 양질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며 "필수의료를 기피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요즘 의료개혁 문제로 정부와 여당이 의사단체로부터 많은 불신을 받고 있고 대화도 잘 진행되지 않는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화를 피하지 말고 나서달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전공의법이라고 전공의 수련 체계를 규정한 법이 있다. 그런데 이 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며 "전공의들을 근로자로서 인간적인 대우를 받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어 "의사들이 의료사고에 대한 공포를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아주 결정적인 중과실이 아닌 이상 보험제도로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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