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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심우정 무슨 죄 저질렀나…민주, 내전 상태 몰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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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 기자
입력 2025-03-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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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탄핵에 4억6000만원 혈세 낭비…혼란 사회적 비용은 조 단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이미 대한민국을 심리전 내전 상태로 몰아넣은 것도 모자라 실제 내전으로 몰아넣겠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0번째 줄탄핵, 정치특검, 명분 없는 단식, 철야농성 등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자행하는 일들은 모두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이후 대한민국을 내전 상태로 몰아넣겠다는 시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심우정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는 사유가 무엇인지 국민은 납득할 수 없다"며 "법원의 판결을 따른 검찰총장이 무슨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냐"며 꼬집었다.
 
이어 "구속 취소와 석방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면 이러한 결정을 한 법원에 책임을 묻는 것이 정상이 아니겠느냐"라며 "본인은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에 악영향이 갈까 봐 판사 탄핵은 못 하고 법원의 판결을 쌓았을 뿐인 검찰총장만 탄핵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동안 거대 야당의 29번 줄탄핵으로 4억6000만원의 혈세가 낭비됐다고 한다"며 "고위공직자 직무 정지에 따른 혼란으로 인해 우리 사회가 치른 경제적 비용은 그보다 훨씬 더 큰 조 단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내전이냐, 안전이냐 지금 대한민국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며 "지금 국회의 제1책무는 안정과 수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세력 역시 내전 조장을 위한 30번째 줄탄핵과 명분 없는 단식이 아닌 국민을 위한 길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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