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민감국가로 분류한 것에 대해 17일 "관계기간들이 미국 측에 적극 설명해 한·미 간 과학기술과 에너지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상호관세와 관련한 통상교섭본부장-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및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하고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번주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너지부가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이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상호관세와 관련한 통상교섭본부장-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면담 및 USTR 불공정무역 관행 의견수렴 현황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 측에 우리의 노력을 적극 설명하고 상호관세 대상 유력 업종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노력하라"고 말했다. 또한 최 권한대행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이번주 미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적극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너지부가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포함시킨 사실이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이에 따른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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