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지난 25일부터 수요 조사를 위해 신한 SOL뱅크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접수 기간 중 이틀만에 1만3000여명이 접수 하는 등 사전신청 기간 동안 약 3만명이 넘는 고객이 신청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사전 신청 고객은 이날부터 2일까지 선착순(1만6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또 이들은 신한 SOL뱅크를 통해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놓친 고객들도 남은 정원에 한해 3일부터 선착순으로 추가 신청 할 수 있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한 후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후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땡겨요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에서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새로운 결제수단을 경험해보고 금융 혜택도 받으실 수 있게 테스트를 준비했다”며 “프로젝트 한강의 참여은행 및 지정 가맹점으로서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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