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 트렌드는 '통합‧AI'… 증권사, 보이지 않는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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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5-04-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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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투자, 장기적으로 MTS통합

  • "컴퓨터서 스마트폰으로, MTS 수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진=한화투자증권]

증권사들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과 통합을 적극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MTS인 ‘SmartM’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기능을 삭제하고, 이를 새로운 MTS인 ‘한화투자증권 MTS’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SmartM이 있었지만,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MTS를 출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중장기적으로는 각 어플리케이션(앱)의 모든 기능을 한화투자증권 MTS로 통합할 계획이다.
 
우리종합금융과 포스증권이 합병해 탄생한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 또한 앱 기능을 통합했다. 앞서 우리투자CMA(우리종금)와 우리투자펀드(포스증권)로 이원화된 앱을 함께 운영하다가, 지난달 17일부터 우리투자증권 앱에 모든 기능을 합쳤다.

증권사들이 MTS를 통합하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운영 비용 절감 등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할 수 있으며, 기존 오래된 앱의 기능을 모두 교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MTS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AI 기술을 잇따라 접목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AI 기반 맞춤형 자산 관리, 투자 분석, 고객 응대 서비스 등을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MTS와 현재 MTS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AI가 탑재된 점을 꼽았다. 한화투자증권의 'AI 토픽 검색’은 뉴스, 공시 자료, 웹 데이터, 금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주식 정보를 생성하는 실시간 검색 서비스다. 한화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AI모델을 활용한 기능인 ‘AI 뉴스 요약’은 기사를 요약해서 보여주고 긍정·부정을 판단해 표출한다. 해당 기사가 영향을 미칠 만한 종목들과 그 등락률도 보여준다.
 
키움증권 또한 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기능을 MTS에 추가했다. 키움증권은 금융지주와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슈퍼 앱’ 전략을 추진하고, 별도의 플랫폼 본부도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주주총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우리투자증권 또한 AI기반 맞춤형 콘텐츠, 개인화 알림 시스템, 실시간 뉴스 연동 기능 등을 MTS에 도입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민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고 컴퓨터 거래 대비 선호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MTS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증권사들은 MTS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들을 모으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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