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국가와 인류 미래를 위한 장기 비전을 제시한다.
10일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내달 5일 학내 중앙광장에서 ‘개교 12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과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 회장 등이 참석해 식사와 축사 등을 전한다. 이어 120년사 전달식을 갖고, AI(인공지능)로 복원한 120주년 기념 영상도 상영한다.
고려대학교 측은 “고대인의 의지와 열망으로 세상을 바꾸었던 120년에 이어 앞으로의 120년을 생각한다”며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며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나아갈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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