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LEADTM',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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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무편광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LEAD'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splays of The Year, 이하 DIA)'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DIA'는 SID가 한 해 동안 출시된 제품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하는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기간에 진행된다. 

SI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LEAD'는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을 대체하는 OCF(On Cell Film)기술로, 휘도를 개선하고 야외 시인성을 높였으며 동시에 패널 두께도 20% 더 얇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LEAD'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無)편광판 OCF기술이다. 기존 OLED 패널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던 편광판을 제거하고 외부광의 반사를 막아주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는 높이고 소비전력은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편광판을 제거함으로써 패널의 두께와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유연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탁월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에 cjdma 적용됐으며 최근에는 바(Bar) 타입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그 기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EADTM'는 OLED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성능은 물론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혁신기술"이라며 "향후 저전력, 고휘도 특성이 중요한 스마트폰은 물론 IT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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