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자동차 종주국인 북미 시장에서도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온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57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전통 강자로 꼽힌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 변동 없이도 상품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또 '모카치노 베이지' 등 신규 외장 컬러도 새롭게 추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은 주행 중 버튼 조작만으로 전륜구동(FWD)과 사륜구동(AWD)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도심에서는 효율적인 주행을,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은 1.35리터 E-터보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개소세 3.5% 기준 △프리미어 2757만원 △RS 3052만원으로 가격 변동 없이 출시된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3250만원,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AWD 3565만원이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감성에 강인한 SUV의 존재감을 동시에 담아낸 디자인과 실용적인 패키지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2026년형 모델은 더욱 세련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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