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분기 순익 6353억원…전년 比 2.1% ↑

  • 보험손익 2777억원으로 3.7% 확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부정적인 업황에도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기준 63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약 6221억원)보다 2.1%가량 늘어난 규모다.

수입보험료가 전년 대비 4.1%가량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같은 기간 보험손익(2777억원)이 3.7% 확대된 게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1분기 투자손익은 4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가량 줄어들었다.

이러한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지난 1분기 삼성생명이 전년 대비 0.53%가량 감소한 6188억원 수준의 순이익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1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보험계약마진(CSM), 연납화보험료(APE), 지급여력비율 등 구체적인 1분기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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