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올해 반도체 생산액 상향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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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국책 연구기관 산업기술연구원(ITRI)의 산업과학국제책략발전소는 올해 대만 반도체 업계의 생산액이 전년 대비 19.1% 증가한 6조 3313억 대만달러(약 30조 5000억 엔)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월의 예측치(16.2% 증가한 6조 1785억 대만달러)를 상향 수정한 수치다.

 

집적회로(IC) 설계·제조・패키징 생산액 증가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고 전체 예측치를 상향했다. 업종별 예측 생산액은 IC 제조가 23.1% 증가한 4조 2081억 대만달러로, 이 중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는 23.8% 증가한 4조 161억 대만달러, 메모리와 기타 제조는 9.3% 증가한 1920억 대만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IC 설계는 13.9% 증가한 1조 4495억 대만달러, IC 패키징은 9.0% 증가한 4615억 대만달러, IC 검사는 6.0% 증가한 2122억 대만달러.

 

올 1분기 대만 반도체 생산액은 1조 4888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 전 분기 대비 0.4% 감소한 수치다.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산업과학국제책략발전소는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구매자들의 선제적인 재고확보와 중국의 소비 진작 정책이 성장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의 분기별 생산액 전망은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20.6%, 전 분기 대비 2.9% 각각 증가한 1조 5324억 대만달러, 3분기 18.9%, 7.4% 각각 증가한 1조 6458억 대만달러, 4분기 11.4%, 1.1% 각각 증가한 1조 6643억 대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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