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혁신성·기능성·내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작을 배출했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윈가드 스포츠 3는 겨울철 고성능 주행을 지원하는 기술력과 직관적인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이다. 새의 날개에서 착안한 'V'자형 트레드 패턴으로 눈길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확보했으며, 저온에서도 고무가 유연하게 작용하도록 설계돼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사이드월에 적용된 그래픽과 눈송이 마크는 스포티한 감성과 겨울용 타이어의 기능을 표현했다.
이번 제품은 특히 최신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레드 패턴을 정밀 설계하고, 실제 차량 테스트 이전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윈가드 스포츠 3는 2025년 겨울 시즌에 맞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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