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해양방산 수출 항로 활짝 연다

  • 부산 벡스코서 '2025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방산 수출지원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27일부터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벡스코에서 2025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 및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방산 수출지원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27일부터 나흘간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및 벡스코에서 '2025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 및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는 27~30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MADEX(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 맞춰 방산 수출상담회 및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벡스코(대표이사 손수득)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정탑재 무기체계 전략세미나(27일) △1:1 수출상담회(28~29일) △조선소 산업시찰(29일) △주요 방산품목 공동 전시홍보관(28~30일)으로 구성됐다.

27일에는 국내 주요 방산기업 및 해외 바이어 50여 명을 대상으로 함정 무기체계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방위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바이어의 이해도를 높였다.

28일과 29일에는 군함, 잠수함, 방산·치안, 조선기자재 분야의 방산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인도, 폴란드, 콜롬비아와 같은 유력 방산 바이어와 우리 기업 간의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페루 잠수함 프로젝트와 같이 대기업과 중소기자재 기업 간 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대·중소 동반진출 가능성도 모색됐다.

코트라는 1:1 수출상담회와 함께 전시홍보관을 운영해 과학화경계시스템과 군용 드론 등 주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울산 조선소 산업시찰도 진행해 한국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옥헌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와 방산 전략세미나는 우리 해양방산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KOTRA는 K-방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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