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 3시간 만에 투표율이 4%에 도달했다. 2022년 제20대 대선 당시 오전 9시 사전 투표율은 2.14%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 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57만5916명이 투표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3.55%로, 지역별로는 전남이 7.36%로 가장 높았다. 대구가 2.10%로 가장 낮았다.
사전 투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 기간에 전국 읍·면·동마다 설치된 투표소에서 가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1대 대선은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568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정확한 사전 투표 장소는 선관위 누리집이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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