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당일·휴일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4일 무신사는 200여개 인기 브랜드에 '무배당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무배당발은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을 줄인 표현이다. 지난 2023년 선보였던 '플러스 배송' 서비스 명칭을 더 직관적으로 리브랜딩한 것이다.
5월 기준 무배당발 서비스 적용 브랜드는 200여개다. 무신사 스탠다드·오드타입·위찌 등 자체브랜드(PB)를 비롯해 나이키·아디다스·아식스·살로몬·팀버랜드 ·폴로 랄프 로렌 등 인기 브랜드 중에서 '무배당발 배지'가 붙은 상품에 일괄 적용한다.
무배당발 서비스는 △바로 발송 △바로 교환 △바로 환불로 이뤄진다. 무배당발 배지가 붙은 상품을 주문하면 주문 당일에 상품을 발송하는 바로 발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선 토요일에 주문한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주 7일 배송'을 진행한다. 상품 상세 페이지의 주문하기 버튼 하단에 도착 예정일도 표기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교환을 신청하면 즉시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바로 교환, 주문을 취소하고 택배사에서 해당 제품을 가져가면 곧바로 환불해 주는 바로 환불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쇼핑의 배송과 환불, 교환 시 편의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와 경험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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