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7일 고용노동부, 기아, 오토큐 간에 체결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정비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과정은 기아가 직접 설계에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으며

또한, 이번 훈련은 '과정평가형'으로 설계돼 훈련을 충실히 이수하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오토큐 채용 시에 2년 경력에 준하는 '사내 기술자격 레벨 1'이 부여될 예정이다.
훈련비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전액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월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훈련 신청은 '고용24'를 통해 가능하며, 구체적인 훈련기관과 운영 일정도 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 중인 자동차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인재 양성이 이번 훈련의 핵심"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훈련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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