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이시바 총리 나토 정상회의 참석 취소"

  • 마이니치 신문 "중동 지역의 긴박한 정세 영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진=AF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다.
 
2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시바 총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예정돼 있던 네덜란드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중동 지역의 긴박한 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아사히신문과 TBS 등 일본 언론들은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 예정이던 한일 정상 모두 올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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