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전기·교통 등 기반시설 담당기관에 보안 강화 요청

  • 인터넷과 분리된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 구축하도록

국정원 로고 사진국정원 홈페이지
국정원 로고 [사진=국정원 홈페이지]


국가정보원이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사회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요청했다.
 
2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달 발전·교통 등 사회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국정원은 “고도화·지능화된 사이버 위협 세력이 발전·교통 등 주요 기반 시설을 노리고 있다”며 “선제 대응을 위해 제어 시스템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고 가이드라인 마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프라 제어를 담당하는 기관이 인터넷과 분리된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안전하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관들은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계획을 연내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