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소미, LPGA 우승에도 세계랭킹 변동 적은 이유는

  • 임진희, 한 계단 오른 32위…이소미는 한 계단 하락해 56위

  • 단체전격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 안 해

30일 임진희왼쪽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우승을 합작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30일 임진희(왼쪽)와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 달러) 우승을 합작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합작한 임진희와 이소미의 세계랭킹은 큰 변동이 없었다. 

임진희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32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한 계단 하락한 56위를 마크했다.

임진희와 이소미는 지난 30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년 차인 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첫 우승 기쁨을 누렸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임진희와 이소미의 세계랭킹 변동은 적다. 단체전 격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은 LPGA 투어 공식 우승으로 인정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되지 않기 때문이다.

넬리 코다(미국)는 1위를 유지했다.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 5위 유해란도 자리를 지켰다. 27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다.

반면 지난 2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 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는 세계랭킹이 30계단 상승했다. 90위가 됐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이예원이 29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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