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세에 3089.65 마감…장중 한때 3133선 돌파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0.58%) 오른 3089.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94포인트(0.58%) 오른 3089.64로 출발해 장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오전 9시 36분께 3133.52까지 올랐다.

지난 달 25일 세운 연고점 3129.09를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9월 28일(3134.46) 이후 약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0억원, 445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102억원을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84%), 삼성바이오로직스(0.91%), LG에너지솔루션(0.17%), 현대차(3.44%), KB금융(0.09%), 기아(0.38%)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2.05%), NAVER(-0.76%), 두산에너빌리티(-7.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금융(1.60%), 화학(3.16%), 제약(0.94%), IT 서비스(0.35%) 등은 상승세였고 전기전자(-0.13%), 기계장비(-5.40%)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83.6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28%) 상승한 783.65에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억원과 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39%), HLB(2.04%), 에코프로(0.55%), 펩트론(3.72%) 등이 상승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53%), 파마리서치(-3.24%), 휴젤(-6.3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09%), 제약(0.34%), IT 서비스(0.24%), 화학(0.19%) 등은 올랐고 기계장비(-0.59%), 금속(-0.1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