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내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 4개 분야 걸쳐 타운홀 미팅 형식 진행

  • 회견 후 비교섭단체 정당 지도부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분야별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을 적용하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4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 이후 비교섭단체 5개 정당 지도부와 만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회동에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현 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대표 겸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겸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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