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이 7일 국회에서 만나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 김은혜 정책수석부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7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공통공약을 처리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놓고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지난 대선 때 여야가 내놓은 공통공약 중에 우선 처리할 법안을 추리는 작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대표는 7일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 결과를 전하며 "워낙 민생이 어렵다고 해서, 여야가 정책으로 힘을 합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당 정책위에서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통공약을 포함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실무 차원에서 먼저 이룰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여야가 공통공약을 추려보니) 민주당은 200여 건, 국민의힘은 110여 건이었다"며 "서로 의견을 교환해 (우선 처리할) 공통공약 추리는 과정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협의체에서 민주당 차원에서 우선으로 추진할 법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에게 민생이나 경제 관련된 입법이나 예산, 정책을 앞으로 주로 펼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 차원에서 우선 추진할 법안을 묻는 질문에 "양당 정책위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잘 조율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가는 과정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은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기 때문에 양해해달라"고 부연했다.
한편 여야 민생공통공약협의체(가칭)에서는 주로 정치적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여야가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이는 법안은 양당이 협의를 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대표는 7일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 결과를 전하며 "워낙 민생이 어렵다고 해서, 여야가 정책으로 힘을 합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당 정책위에서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공통공약을 포함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실무 차원에서 먼저 이룰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여야가 공통공약을 추려보니) 민주당은 200여 건, 국민의힘은 110여 건이었다"며 "서로 의견을 교환해 (우선 처리할) 공통공약 추리는 과정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협의체에서 민주당 차원에서 우선으로 추진할 법안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국민에게 민생이나 경제 관련된 입법이나 예산, 정책을 앞으로 주로 펼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수석부대표도 국민의힘 차원에서 우선 추진할 법안을 묻는 질문에 "양당 정책위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잘 조율하고 서로의 의견을 수렴해가는 과정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오늘은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기 때문에 양해해달라"고 부연했다.
한편 여야 민생공통공약협의체(가칭)에서는 주로 정치적 쟁점이 없는 민생 법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 여야가 첨예한 의견 차이를 보이는 법안은 양당이 협의를 보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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