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36분께 시내의 한 13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서 10대 여성 A양이 떨어졌다. 이로 인해 길거리를 지나던 10대 여성 B양이 사망하고, B양의 어머니인 40대 C씨와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20대 남성 D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치료받고 있다.
앞서 A양은 이날 상가 건물 내부에 있는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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