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 환전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외화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최소 0.01달러부터 환전이 가능하며,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환전 가능한 최대 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로 전환되며, 환전 단위(0.01달러) 미만의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과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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