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 출시…0.01달러부터 환전 가능

  • 통장 이자 발생 즉시 자동 환전…100% 환율 우대

  • 비용 부담 없이 달러 자산 형성…외화 장벽 제거

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통장 이자를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외화통장을 선보인 데 이어 외환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토스뱅크 통장에서 발생한 원화 이자가 입금되는 즉시 자동으로 달러로 환전돼 외화통장에 적립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고객이 직접 환전 시점을 결정하고 수동으로 환전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는 별도 환전 없이 자동으로 달러 자산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외화자산에 대한 진입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최소 0.01달러부터 환전이 가능하며, 현찰 환전보다 유리한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다음 날부터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입금될 때마다 자동으로 환전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환전 가능한 최대 금액이 우선적으로 달러로 전환되며, 환전 단위(0.01달러) 미만의 소액은 원화로 토스뱅크 통장에 남게 된다.

이 서비스는 토스뱅크 통장과 모으기 통장에서 발생한 이자에 각각 적용된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자 모으기 서비스와는 중복 이용이 불가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는 고객들이 환율 변동에 대한 부담과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 없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