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은호 시장이 13일 "군포시는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하 시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첫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 시장은 "최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귀띔했다.
또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개소를 신청·접수했다고도 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 될 예정이다.
하 시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헌편 하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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