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발전 입찰 관리 기관인 전력거래소는 14일 2025년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입찰에서는 총 3137GWh(기가와트시) 규모로 77개 발전소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와 수소발전입찰시장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1355GWh, 52개 발전소가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2.4대 1로 나타났다.
입찰 결과 경쟁으로 인한 발전단가 인하 및 분산전원 설치 유도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낙찰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해 2023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도입 이후 지속적인 가격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관련 인허가, 설비구축 등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27년경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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