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라흐몬 대통령과 자파로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라흐몬 대통령이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1992년 수교 이래 발전해 온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라흐몬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및 한-중앙아 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 양 정상은 양국이 그동안 개발원조 분야에서 협력해 온 점을 평가하고, 향후 철도·교통 인프라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함께 양국 정상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