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7%…퀴니피액대 조사서 집권 2기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2026년 FIFA 월드컵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2026년 FIFA 월드컵과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집권 2기 들어 최저치인 37%를 기록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가 27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의견은 찬성 37%, 반대 55%, 모름·무응답 7%였다.

이 기관의 직전 조사인 7월 16일 발표 조사에서는 찬성 40%, 반대 54%. 모름·무응답 6%였고, 트럼프 2기 출범 직후에 실시돼 1월 29일에 발표된 조사에서는 찬성 46%, 반대 43%, 모름·무응답 11%였다.

트럼프 지지율은 유권자의 당적에 따라 극명하게 갈렸다.

공화당원들 사이에서는 지지가 84%였고 반대가 9%에 불과했으나,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지지가 1%에 그쳤고 반대가 98%에 달했다. 무당층에서는 지지 31%, 반대 58%였다.

성별 차이도 두드러졌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지지와 반대 비율이 46% 대 45%로 엇비슷했으나 여성들 사이에서는 29% 대 65%로 반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미국이 하마스와 전쟁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지원을 늘리는 데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32%, 60%였다. 이는 퀴니피액 정기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이 문항이 포함된 2023년 11월 2일 발표 여론조사 이래 찬성 비율은 역대 최저, 반대 비율은 역대 최고다.

이번 조사는 8월 21∼25일에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3.4%다. 조사대상은 자신이 등록 유권자라고 밝힌 1220명이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연구소는 2001년부터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주요 선거 후보 지지율,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등을 물어보는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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