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확빼기 챌린지’는 개인별 체력측정 후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10일 체력 검증 후 15일 후인 25일 중간 점검, 다음 달 10일 최종 측정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참여 동기와 신체 여건 등을 고려해 최종 100명을 선정했는데 모집 3시간 만에 2000명이 몰렸다.
우선 체력측정은 ‘국민체력 100항목(근력·지구력·유연성 등)’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1~6등급으로 분류한다.
이후 측정된 개인별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강운동관리사 등 전문 인력이 근력·근지구력 강화, 심폐지구력 등 항목별로 구체적인 건강 달성 목표와 운동계획을 제안한다.
확빼기 챌린지 첫날 최초 체력 측정행사는 추석 연휴 직후인 이날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직접 체력측정에 참여하고 방송인 조나단과 패트리샤 남매도 시민들과 챌린지를 함께한다.
챌린지 참가자들에게는 당일 측정 결과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된 체력인증서(1~6등급)를 발급해 주고 현장에서 건강운동관리사가 결과에 따른 개인별 목표 상담을 제공한다.
현장은 각종 체력인증 체험 공간과 포토존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건강축제 분위기로 꾸며진다. 손목닥터9988 앱 이용자는 현장 간편 체력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내역이 인정되면 추후 포인트가 지급된다. 10일 최종 측정 참석이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11월 28일까지 측정 가능 기간을 연장·운영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챌린지는 단순히 살만 빼는 것이 아닌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고 체력도 기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행복과 건강한 노화가 보장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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