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탄소절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의왕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이어지며, “우리가 미루는 하루가, 지구의 수명을 깎아냅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공사는 자체 캠페인 슬로건으로 “지구를 위한 작은 페달! 탄소를 줄이는 자전거의 힘, 과천도시공사가 합니다”를 내걸고, 자동차 중심에서 벗어나 자전거를 활용한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차량 이용 감축 정책과 업무용 전기자전거 도입 등을 추진하며,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또 CEO와 공사 청년이사회 의장이 함께 참여하는 상징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공기업 리더십과 미래세대의 실천 의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탄소절감 릴레이 캠페인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연대의 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과 인근 기관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교통문화 전환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질적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