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을지로4가역에 이름 단다…인터넷은행 최초 역명병기

  • 12월부터…지하철 표지 등 노출 예정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힙지로’가 케이뱅크와 만나 ‘케이뱅크역’으로 바뀐다.

케이뱅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은행 가운데 역명병기 계약을 맺은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을지로4가역은 12월부터 ‘을지로4가(케이뱅크)’로 병기된다. 지하철 안내 표지, 전동차 안내 방송, 노선도 등 다양한 교통 안내 매체에 노출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이는 케이뱅크의 사옥이 위치한 을지로의 상징성을 활용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을지로는 금융기관과 주요 기업 본사가 밀집한 서울 도심 핵심 업무지구이며, ‘힙지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와 직장인들이 활발히 찾는 지역이다. 특히 을지로4가역은 2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거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젊은 감성과 활력이 살아 있는 을지로에서 역명병기를 통해 신선하고 세련된 인터넷은행다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일상 속에서 케이뱅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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