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 '찾아가는 소통 특강'으로 학부모와 거리 좁혀

  • 5개 교육지원청 순회…매회 300명 참여하며 정책 공감대 확산

김석준 교육감이 찾아가는 소통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교육청
김석준 교육감이 찾아가는 소통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교육행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특강을 진행하며 학부모들과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을 돕기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부산교육청은 산하 5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감 특강과 더불어 각 분야 전문가 강의를 함께 구성해 학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지난 10월 29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1일 동래교육지원청,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총 세 차례 열렸다. 서부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동래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남부는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 이어 오는 7일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 24일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연수가 계속된다.

특히 매회 약 300명에 달하는 학부모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행정 중심이 아닌 ‘현장 중심의 부산교육 소통’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부산교육 정책의 방향과 주요 내용을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별 관심사와 환경을 반영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질적인 학부모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의 변화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