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페이스페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 시범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정식 출시 이후 매일 8200명 가입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사진토스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 [사진=토스]
토스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가 시범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9월 초 정식 출시 이후로는 약 70일 만이다.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페이스페이 정식 출시 이후 73일간 가입자가 하루 평균 약 8200명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정식 출시 시점의 가입자 수 40만명에 매일 8200명 이상의 가입자가 추가되면서 시범 서비스 개시 약 8개월, 정식 서비스 73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페이스페이는 가맹점에 설치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얼굴과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카드나 스마트폰이 없어도 음식점 등에서 결제할 수 있다.

토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페이스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가맹점 중 절반 가까운 곳에서 한 번 이상 얼굴 인식을 통한 결제가 이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79%)에서, 업종별로는 카페(95%)에서 높은 사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는 국내 얼굴 결제 서비스 중 유일하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전적정성 검토를 받는 등 보안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보안성을 기반으로 페이스페이 확대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토스 관계자는 “위변조 탐지 기술 ‘라이브니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얼굴 변화와 유사 얼굴을 정밀하게 구분하는 ‘페이셜 레코그니션 모델’ 등을 통해 보안 관련 위험을 전방위적으로 탐지·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