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효율적이 시정 펄칠 것"

  • 평택시, '2025년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체계' 구축 본격화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평택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혁신·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서 창의적 혁신과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3팀, 장려 6팀이 선정됐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본선에서 발표된 주요 우수사례는 △적극적 지침해석과 대안 제시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적측량 원격입회시스템 구축 △로봇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10건이다.

본선 참가팀은 시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 부서 간 협업 강화,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이룬 사례들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상 사례는 향후 전 부서에 공유해 우수사례 확산과 혁신 행정 정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직접 추진한 혁신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과 협업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의료·요양·돌봄 원스톱 체계’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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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초고령사회에 완벽히 대비하기 위해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하는 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복지국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의료·요양·돌봄 연계 강화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현재 평택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인구의 14.5%인 8만85명에 달하며 이 중 약 35%가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관리 대상자들에게 개개인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복지 연속성 확보' 및 '현장 기반 맞춤 지원'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목표는 대상자 욕구에 부합하는 의료, 요양, 생활 지원 서비스를 중복·누락 없는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김대환 복지국장은 "이번 통합돌봄 체계 구축은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라며 "분절된 자원을 통합하고 원스톱 돌봄 연계 플랫폼을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평택시'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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