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내일 외환시장 기자 간담회…외환시장 안정 메시지 주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는다. 

기재부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구 부총리가 26일 오전 10시부터 외환시장 등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총리 기자간담회가 이례적으로 하루 전에 잡힌 것은 그만큼 외환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뚫고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외환당국은 최근 잇따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를 내놓고 있다.

구 부총리는 지난 19일에도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와 협의해 환율에 과도한 불확실성이나 불안정성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기재부는 전날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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