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묵묵히 활동한 사회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 진접읍의 발전을 향한 협력과 화합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진접읍 이장협의회가 행사 주관을 맡아 각 사회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방위협의회, 걷기지회 등 진접읍을 대표하는 7개 단체가 함께해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주광덕 시장 격려사, 만찬,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진접읍 사회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지역 봉사, 취약계층 지원, 민·관 행사 협력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의 나눔이 빛나는 자원봉사 대축제 열려
이번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사단법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에서 주최했으며 한 해 동안 남양주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내빈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 줌바댄스 ‘아이린줌바크루’의 역동적인 무대가 펼쳐졌으며 1부 축하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MC 장현주의 진행 아래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캘리깡패’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가수 연미연과 이효진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무럭이가족봉사단’ 김태하 어린이가 가족봉사활동 경험을 나누는 이그나이트 발표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남양주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는 올해 큰 성장을 기록했다. 11월 기준 자원봉사자 등록 인원은 약 21만 명으로 전체 시민의 약 29%에 달해, 시민 참여 기반이 한층 더 확고해지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99명의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 중 6명은 우수 자원봉사자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누적 봉사 시간 1만 시간 이상을 달성한 봉사자가 41명에 이르는 등 남양주 자원봉사 문화의 깊이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도 확인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은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되고, 우리 지역을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소중한 힘이 되어 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며 남양주의 가장 큰 자산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자원봉사가 더욱 존중받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참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6년에도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선도 도시로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가 시민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성탄트리 점등식’ 성료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전권희 목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연합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찬양과 기도로 시작해 △성탄예배 △전도 시상 및 장학금 전달 △성가합창제 △성탄트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장학금 전달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지회의 난방온 지원은 성탄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7개 교회 성가대와 특별 공연팀이 참여한 성가합창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찬양 무대로 꾸며져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주광덕 시장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탄의 따뜻한 메시지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민 화합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성탄 시즌 점등식을 개최해 왔으며 이는 지역 신앙 공동체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설치된 성탄트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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