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약품이 국내 판권을 보유한 이탈리아에서 남성형 탈모 신약 관련 긍정적인 소식 덕이다.
8일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510원(29.84%)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앞서 현대약품은 전거래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한바 있다.
현대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판권을 보유한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가 바르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 개발에서 진전을 보였기 때문이다.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신약 ‘클라스코테론 5% 용액’의 임상 3상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주 성분인 클라스코테론은 코스모파마슈티컬스가 2020년 미국 FDA 승인까지 받은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에도 사용된 물질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9월 윈레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까지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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