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김인창 청장이 취임 후 첫 치안 현장점검으로 삼척시 궁촌에 위치한 동해청 특공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순직자 흉상 참배와 함께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인창 청장은 지난 2016년 인명구조 현장에서 순직한 故 김형욱 경위와 故 박권병 경장의 흉상을 참배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또한 동해바다 수호라는 해양경찰의 사명감과 책임을 되새기며 해양안전 확보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청장은 특공대 대테러 훈련장 등 주요 시설물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부서의 상황 대비 및 대응 태세를 면밀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테러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훈련을 당부했다.
특히 김 청장은 지난 12월 15일 밤 삼척 궁촌항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요구조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던 특공대원들의 활약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인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순직 해양경찰 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안전 확보와 동해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강릉 경포해변 앞 해상 80대 익수자 발생…해경, 이틀째 총력 수색 펼쳐(1보)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 해상에서 익수자 1명(80대 남성 A씨)이 발생함에 따라, 이틀째 총력을 다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원 미상의 익수자를 찾기 위해 해양경찰은 물론 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이 총동원된 상황이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40분께 "경포해변 앞 해상에 사람 1명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즉시 헬기 1대, 경비함정 2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구조정, 해양재난구조대 및 드론수색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며 수색을 개시했다.
수색 이틀째인 17일 강릉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비롯한 모든 가용 세력을 동원하는 한편, 군과 소방 등 유관기관, 민간 어선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해상 및 연안 수색을 펼치고 있다. 현지 기상은 남서풍이 5~10m/s로 불고 파고는 1~2m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릉해경은 전했다.
강릉 경포해변 앞 해상 80대 실종자 발생, 해경 이틀째 총력 수색(2보)
강릉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강릉시 경포해변 앞 해상에서 실종된 80대 남성 A씨를 찾기 위해 해상 및 육상에서 이틀째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16일 관할 OO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시 40분경 "강릉 경포해변 앞 해상에 사람 1명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강릉해경은 즉시 헬기 1대와 함정 9척을 비롯해 민간 세력인 해양재난구조대 및 드론 수색대, 그리고 군·소방 등 유관기관을 현장에 동원하여 수색에 나섰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수색 이틀째인 17일 강릉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헬기 1대를 투입했다. 민간 세력과 유관기관도 지속적으로 수색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강릉구조대는 실종자 발견을 위해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바다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빠른 시간 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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