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열고 국가 차원의 창업 지원 방침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 문화가 전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것도 하나의 기회”라며 “독특함이나 아니면 창의성이나 우리가 가진 강점을 기회로 만들어보자고 하는 게 모두의 창업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에는 기업의 수출을 지원했고 그 다음 단계로는 스타트업의 묘목을 키우는 사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씨앗을 만드는 것 자체를 지원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테크 창업 분야에서 10개 창업도시를 조성하고, 로컬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기반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상권 50여 곳과 글로벌 상권 17곳을 육성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창업가 5000명을 발굴해 1인당 200만원의 창업 활동비를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선발된 5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오디션을 실시해 1000명으로 압축 선발하고,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가운데 지역 오디션을 통과한 100명은 ‘창업 루키’로 선발돼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3단계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에는 창업 루키 100명이 참여해 대국민 창업 경진대회를 치른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벤처 투자를 합쳐 최대 10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투자 유치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 펀드’를 조성해 투자로 이어진다. 테크 창업가에게는 공공구매 연계, 해외 전시회 참가, 국내 100개 수요 기업과의 매칭이 지원되며, 로컬 창업가에게는 자금 지원과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개척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모두의 창업’은 오는 3월 시작해 12월 종료되며, 이번 사업에는 총 1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부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평가한 뒤 긍정적 효과가 확인될 경우 향후 분기 단위로 확대 운영해 창업 열풍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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