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오는 11일 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KDI는 매년 5월과 11월 정기 경제 전망을 내놓고 2월과 8월 수정 전망치를 밝힌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망에서 2026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1.8%로 제시했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하락과 확장적 재정정책이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 회복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정 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소폭 상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로 2% 안팎을 내다보고 있는 점도 이같은 관측에 힘을 싣는다.
재경부는 10일 '2025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와 '2025년 연간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한다.
2025년 예산상 총수입은 642조4000억원, 총지출은 703조3000억원이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60조8000억원, 관리재정수지는 111조600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11월까지 총수입은 581조2000억원으로 진도율은 90.5%를 기록했다. 국세수입 예산은 372조1000억원, 11월까지 국세수입은 353조6000억원으로 진도율은 95.0%로 집계됐다. 총지출은 624조4000억원으로 예산 대비 88.8%를 집행했다.
이에 따라 통합재정수지는 43조3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 기금 흑자 46조3000억원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9조6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 규모가 8조3000억원 확대됐다.
11일에는 국가데이터처가 '1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장기화되고 있는 제조업·건설업 고용 부진과 청년 취업난이 해소됐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025년 취업자 수는 2876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3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은 69.8%로 1989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다만 산업별 고용 양극화는 여전히 심각하다. 지난해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2만 5000명 급감하며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제조업 역시 취업자가 7만 3000명 줄어들어 2019년(-8만 1000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오는 13일에는 한국은행이 '1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를 공개한다. 앞서 지난 1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가 142.39로, 전월(141.47)보다 0.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가 6개월 연속 상승한 것은 2021년 5∼10월 이후로 4년 2개월 만이다.
국제유가가 하락했지만 환율이 상승하고 1차 금속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 새해 첫 달에는 환율이 다소 안정된 만큼 수입 물가 오름세도 진정됐을지 주목된다. 수입 물가가 오르면 일반적으로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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