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키 여제' 린지 본과 이탈리아 쇼트트랙 간판 아리안나 폰타나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조금 특별한 이력의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알바니아 알파인 스키 대표 라라 콜투리다.
2006년 11월생인 콜투리는 토리노 올림픽 당시 이미 현장에 있었다. 당시 알파인스키 이탈리아 국가대표였던 어머니 다니엘라 체카렐리의 배 속에서였다.
콜투리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 스키 센터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대회전에 출전해 1분 3초 97을 기록, 공동 4위에 올랐다. 메달권에는 한 걸음 미치지 못했다.
이어 그는 "회전 경기에선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알바니아 최초의 동계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머니 체카렐리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임신과 무릎 부상 속에서도 출전을 강행한 바 있다.
콜투리는 보다 독립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기 위해 알바니아로 귀화했다. 어머니의 지도를 받아 성장한 그는 2022년 만 15세의 나이로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 데뷔했고,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