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서 생산한 AS9 자주포 첫 출하

  • 26일 호주 H-ACE에서 출하식, 본격 양산 궤도 돌입

  • AS10 탄운차도 연내 출하…인도·태평양 생산 기지 육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질롱시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AS9 출하식을 열었다  벤 허드슨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최고경영자CEO와 호주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질롱시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AS9 출하식을 열었다. 벤 허드슨(왼쪽에서 네 번째) 한화 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 최고경영자(CEO)와 호주 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현지 공장에서 AS9 자주포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AS9은 글로벌 자주포 시장에서 점유율 50%가 넘는 K9의 호주 맞춤형 개조 모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호주 질롱시 H-ACE에서 AS9 자주포 3문 출하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연내 첫 호주산 AS10 탄약운반차도 현지 공장에서 출고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육군에 총 AS9 30문과 AS10 15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 H-ACE는 2024년 8월 완공된 국내 최초의 방산 해외 생산기지다. 약 15만㎡ 규모 부지에 본관, 생산동, 조립장, 주행시험장, 사격장 등 총 11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현지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발판으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방산 수요에 본격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공장은 호주 뿐 아니라 주요 동맹국의 생산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UKUS(미·호·영 안보협의체) 및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동맹)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해외 생산기지에서 만든 자주포의 첫 출하는 K-방산 수출이 새로운 단계
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호주 현지 공장을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생산 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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