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한전기술, 글로벌 원전 진출 기대…목표가 21만원"

사진한국전력기술
[사진=한국전력기술]

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전기술의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 기대감이 또다시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팀코리아의 미국 원전 수주 여부와 한전기술의 개별 해외 원전사업 진출 여부가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팀코리아를 벗어난 해외 원전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경우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측면에서 과거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단을 넘어설 수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한전기술이 팀코리아를 벗어나 개별적으로 해외 원전 사업에서의 일감을 따낼지에 주목했다.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측면에서 2010년 9월 기록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0.2배의 밸류에이션 상단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한전기술은 지난해 6월 한미글로벌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올해 한미글로벌, 영국 Turner & Townsend와 3사 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며 "추가적인 협력 확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전기술의 202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188억원,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 -55.4%를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에너지신사업 부문 내 인도네시아EPC 준공 임박에 따른 매출 공백이 큰 가운데, 체코 원전 수주 지연, 국내 신한울 3, 4호기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 12월 체코 원전 계약(약 1.6조원), 올해 2월 완도 금일 해상풍력(323억 원) 계약 체결로 올해부턴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