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KCC에 대해 자사주 소각에 따른 지배구조 할인 해소와 실리콘 업황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8만원으로 2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단계적 소각 발표로 지배구조상의 저평가 요인 해소 및 해외 동종 업체 수준으로의 기업 가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실리콘 업황 회복에 따른 공급자 우위 환경 형성도 동사 실적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단계적 소각 발표로 지배구조상 저평가 요인이 해소되고 해외 동종 업체 수준으로 기업가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실리콘 업황 회복에 따른 공급자 우위 환경 형성도 실적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기업가치 재평가 요인은 최근 자사주 단계적 소각을 확정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다. KCC는 상법 개정으로 보유 자사주 처리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9일 자사주 단계적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보유 자사주의 약 77%는 2027년 9월까지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향후 4년 내 분할 처분할 계획이다.
실리콘 부문 역시 구조적 이익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직 계열화를 구축한 KCC는 업황 개선 속에서 실리콘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실리콘 업계에서는 다우의 영국 공장 폐쇄와 엘켐의 구조조정이 맞물리며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 과잉이 점차 해소되는 국면이라는 설명이다.
또 중국 증치세법 시행과 실리콘 메탈 가동률 저하로 원가 상승 압력이 커지면서 실리콘 제품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 와커케미는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상태로, KCC 역시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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