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정권 완전히 파괴 중"…트루스소셜서 초강경 경고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사실상 궤멸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초강경 메시지를 냈다. 대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사력과 지도부가 사실상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테러리스트 정권인 이란을 군사적, 경제적, 그리고 다른 모든 방면에서 완전히 파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 해군은 사라졌고, 공군도 더는 없으며, 미사일과 드론 전력도 궤멸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들의 지도자들도 지구 위에서 쓸려 나갔다”며 “비할 데 없는 화력과 무제한의 탄약,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미친 쓰레기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라”며 추가 공격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에 대해 연일 수위를 높이고 있는 공개 메시지의 연장선에 있다. 로이터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전쟁 출구전략을 둘러싼 이견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적으로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과 달리, 전황은 아직 일방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AP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도 첫 공개 위협 메시지를 내며 맞서고 있다고 전했고, 로이터는 미국 내에서도 유가 급등과 장기전 부담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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